양산시, 시 승격 30주년 '양산방문의 해' 선포

2026년 관광콘텐츠.다양한 이벤트 마련

문화관광체육도시 양산 목표

경남 양산시는 내년에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해 양산방문의 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산시는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다시뛰며 도약하는 문화관광체육도시 양산’을 목표로 양산시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시는 이와 관련해 기본계획을 수립에 더한 올해 12월까지 세부실행계획 수립과 관광브랜드 BI·로건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은 천성산과 영축산, 신불산, 금정산 등 명산이 자리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와 무풍한송길, 낙동강을 끼고 원동 가야진과 임경대, 187만㎡ 규모의 물금 황산공원이 더 넓게 펼쳐져 있다.

아름다운 자전거길 10선에 선정된 낙동강배랑길, 맑은물이 흐르는 배네골과 내원사 계곡, 천성산 일출이 있다. 특히 천성산 일출은 유라시아대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원동매화축제, 미나리축제, 물금벚꽃축제, 삽량문화축전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도 펼치고 있다.

양산시는 생활 속의 문화 향유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회야강 르네상스를 통한 회야강 산책로 조성 ·정비, 황산공원 레포츠파크 조성, 양산예술의 전당·시립미술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양산시는 2025년은 방문의 해 준비단계로 신규관광코스 개발, 관광인프라 조성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선포식 개최, 홍보단 구성 등 집중 홍보활동으로 양산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양산시청 전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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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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