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박상웅 의원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추진해 달라”

"물환경보전법도 역점을 두고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었으면 합니다"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박완수 경남지사,박상웅 의원(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웅 의원실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 위한 ‘물환경보전법’ 당에서 역점을 두고 통과시켜 주세요.”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24일 열린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의원은 “제2의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사업이 국가적 차원에서 새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줄 것”을 당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는 성장이 멈춘 경남 내륙지역 특히 밀양처럼 성장동력이 필요한 곳에 숨결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2의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는 지난 대선 당시 공약이었지만 사실상 추진되지 않고 있는 사업이다.

박상웅 의원은 "지난 8월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을 위해 대표발의한 물환경보전법이 당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녹조가 심한 낙동강을 지금 상태로 장기간 방치했다가는 800만 주민들에게 식수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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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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