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제92차 이사회 열려

다자녀가구 장학생 선발 안건 심의…총 248가구에 1억 4300만원 지급

(재)하동군장학재단은 24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 하승철 군수 등 이(감)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2차 이사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재단 사무국장의 2024년 장학사업 추진 현황 보고에 이어 2024년 다자녀가구 장학생 선발 안건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

의결 결과 이사회는 장학생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다자녀가구에 가구당 50만 원(3자녀 가구), 80만 원(4자녀 가구), 100만 원(5자녀 이상 가구)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동군장학재단 제92차 이사회 모습. ⓒ하동군

장학생 선발기준은 직계존속과 학생이 신청일 현재 계속해서 1년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자녀가 지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인 경우이다. 올해 신청자 중 3자녀 189가구, 4자녀 52가구, 5자녀 이상 7가구가 선발기준을 충족해 장학재단은 총 248가구에 1억 4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024년 상반기에 입학축하장학금(519명) 3억 3640만 원, 학업성적우수장학금(87명) 6690만 원, 특별장학금(35명) 5150만 원, 자립장학금(41명) 1320만 원, 등록금지원 4300만 원 등으로 총 712명에게 5억 40여만 원을 지급했다.

또 수능성적 우수 장학생을 배출한 하동고등학교와 금남고등학교에 각각 하동사랑상품권 500만 원, 400만 원을 지급하고 해외어학연수 인솔 교사에게 739만 원, 통학버스 차량운행 사업비 1억 5600만 원, 영재교육원 국제캠프 운영 5000만 원, 중학생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 1억 3676만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 자립장학금 및 특기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양호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내외 군민의 열정과 임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후학 양성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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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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