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는 29일 9월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 개최

사천면 순포습지에서 맨발걷기, 이색 프로그램 운영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사천면 순포습지 일원에서 ‘2024년 9월 강릉시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올 하반기 순포습지 및 춘갑봉 일원을 맨발로 걷기 좋은 길로 조성 중이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그동안 안목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힐링걷기 행사를 9월에는 순포습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강릉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사천면 순포습지 일원에서 ‘2024년 9월 강릉시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강릉시

특히, 순포습지의 특색을 살려 습지 해설사의 설명을 함께 들으며 걷는 ‘습지 해설사와 함께 맨발걷기’프로그램, 아름다운 순포습지를 배경으로 지역 예술가의 공연을 즐기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맨발 힐링 미니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9월 맨발 힐링걷기 행사는 강릉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관광정책과 관광진흥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맨발 힐링 걷기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참가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소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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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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