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아동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남 진주시는 소년운동의 발원지로서 아동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호하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아동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해 경남도내 최초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발굴‧제안‧선정까지 예산편성 전 과정에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진주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했다.

▲진주시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제안서 작성을 돕기 위해 전문강사의 맞춤 컨설팅을 받는 참여형 수업인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운해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공모를 통해 ‘자원순환의 날 캠페인 “분리배출 똑똑똑”’사업이 최종 선정되고 하반기 본예산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시는 11월 19일 올해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해 아동존중캠페인인 ‘아동존중의 날 기념행사’를 아동 70명, 부모 100명, 아동 관련 전문가 30명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균형 잡힌 간식․급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6월부터 도내에서 유일하게 연장보육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장난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접근이 용이하도록 권역별로 장난감은행을 설치해 장난감 대여 서비스와 영유아놀이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식 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주도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아동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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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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