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제11회 남구 북페스티벌' 28일 막 올려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서…퀴즈대회·체험·놀이터 등 풍성

▲2023 제10회 남구민 북페스티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광주 남구

광주 남구는 9월 마지막 주말, 봉선동에서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제11회 남구 북페스티벌이 오는 28일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남구는 구(九)독(讀)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책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북페스티벌 주무대인 유안근린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전시공간과 독서 쉼터, 체험공간, 작가 강연이 마련된다.

먼저 오전의 주무대에서 퀴즈왕을 선발하는 독서 골든벨 대회와 다독가족 시상식 등을 진행하고, 구내 어린이집 3곳의 아이들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율동을 보여주는 등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인형극과 거품‧ 풍선 마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주민들의 애장 도서, 원화 전시, 일상의 행복 담벼락 문구를 선보인다. 아울러 파라솔과 돗자리가 비치된 독서쉼터에서 방문객들은 구내 스마트도서관 소장도서를 대여해 읽을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와 전통놀이를 즐기는 독서놀이터도 운영한다.

이어 체험공간에서는 천연가습기 만들기와 오일 파스텔로 삽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작가강연무대에서 아동문예문학상과 주평동극상을 받은 이현 작가가 '모다해, 꿈 종이를 접어봐'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북페스티벌에서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문화공동체의 뿌리를 더욱 깊숙이 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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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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