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벼멸구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

김관영 도지사 22일 구림면 피해지역 찾아 농민 목소리 들어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벼멸구 피해가 심각한 피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순창지역은 최근 벼멸구 피해가 확산되면서 긴급 공동방제 등이 실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영일 군수는 22일 벼멸구 피해가 많은 구림면을 찾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에게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과, 피해가 많은 순창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 등을 적극 요청했다.

또 정부 수매 시 피해 지역 곡물을 전량 수매해 농가들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 줄 것도 건의했다.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2일 순창군 구림면을 찾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벼 멸구 피해 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순창군

앞서 순창군은 벼멸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 6억여원을 긴급 투입, 전체 벼 재배면적의 대부분인 4573㏊를 대상으로 방제에 나서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예상보다 피해 규모가 매우 심각하다”며 “공동방제와 특별 지원요청은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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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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