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지원... 불법소각 행위 근절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지원ⓒ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농업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 11월까지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미 상반기 50㏊에 달하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했으며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와 복분자, 고춧대, 깻대 등이다.

현재 고창군은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파쇄기 총 21대를 보유하고 있어 마을 단위로 공동 파쇄작업 시에 무료로 임대 및 배송도 해주고 있다.

파쇄작업을 희망하는 대상은 오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에 신청하면 되며 일정 조율 후 지정된 날짜에 지원단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파쇄작업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에 따른 불법소각을 막고 자연 친화적인 퇴비화로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가 큰 만큼 영농부산물 처리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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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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