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집중호우 대처 위한 재해위험지구 긴급 현장 점검

재난안전문자·재난경보시스템 통해 시민에게 사전 정보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태풍‘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지역내에 집중호우가 발생됨에 따라 재해취약지구 현장을 방문하고 호우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0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호우대비 상황 점검회의에 이어 21일 조규일 시장은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진주시 지역내에 집중강수가 계속되자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남강지하차도와 상평동 침수다발지역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상평동 침수지역을 확인한 조규일 시장은 침수현황 확인과 함께 배수로 정비 상태, 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요인, 안전조치 사항, 대응 태세를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함과 더불어 근본적인 재해 위험요소 해소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재해위험지구 긴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시청에서 호우대응 간부공무원 긴급회의에서 “최근 기상이변의 일상화로 언제든 극한호우 등의 예상을 넘어서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연재해에 대한 경계를 한 순간도 게을리 하지 말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야간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논밭 물꼬작업 금지, 산사태 우려지역 접근 자제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진주시는 호우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문자(CBS) 발송, 조기재난경보시스템을 통한 방송 송출, 재해안전 전광판 문자 표출 등을 통해 재난안전정보를 시민에게 알리고 재난대응반의 신속한 조치와 위험지역 사전대피를 통해 호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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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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