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 발령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위험구역 안전순찰 강화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동해중부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4일간)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위험예보 발령으로 속초해양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및 연안 취약해역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 ⓒ속초해양경찰서

또한, 관내 지자체(고성·속초·양양) 업무 협조를 통해 전광판 및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이안류, 낙뢰사고예방 안전수칙 등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해역에 강풍 및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께서는 해상 기상정보를 항시 확인해주시고, 기상악화 시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해안가 접근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는 오는 20일 오후부터 10~16m/s의 강풍과 1.5~4m의 매우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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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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