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동해중부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4일간)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위험예보 발령으로 속초해양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및 연안 취약해역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관내 지자체(고성·속초·양양) 업무 협조를 통해 전광판 및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이안류, 낙뢰사고예방 안전수칙 등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해역에 강풍 및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께서는 해상 기상정보를 항시 확인해주시고, 기상악화 시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해안가 접근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는 오는 20일 오후부터 10~16m/s의 강풍과 1.5~4m의 매우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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