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시의원 임명

제7대 원장으로 2년 임기 시작...양성평등과 평생학습 확산과 발전 기대

신임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부산시의원이 임명됐다.

부산시는 제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 전 시의원을 19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 윤지영 신임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윤 신임 원장은 여성, 가족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경험을 두루 갖췄으며 지난 민선 7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책임 있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시와 시의회 등 부산 시정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부산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부산대학원 정치외교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6년 대학원 졸업 이후 부산여성연구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의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또한 정당 차원의 여성 공약 개발, 시의원 활동 시 관련 분야 조례 제정과 정책 마련 등 여성·가족 분야에 특화된 활동 경력이 장점이다.

윤 신임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연구실적과 역량으로 부산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있는 현재 포용과 공감으로 기관 구성원 개개인들의 역량을 끌어내 여평원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구현해 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성평등과 평생학습 가치 확산을 통해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양성평등과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먼저 각계 각 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새겨들었으면 한다”라며 “시민이 행복한 가족 친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호경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