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중 학생들, 목포대 '찾아오는 실험실' 참여

대학의 첨단 기자재로 학생들 실험·실습기회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입학처 교육협력관실이 해남 화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52회 찾아오는 실험실'을 진행했다.

19일 목포대에 따르면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은 2021년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연계해 전남 서남권의 농촌과 도서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찾아 가거나, 대학으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대에서는 서승석 식품·제약공학부 교수, 서종배 식품·제약공학부 교수, 김기인 원예산림학부 교수, 임태현 반도체응용물리학과 초빙교원과 대학원생 등이 4개의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이론 수업 및 실험·실습을 진행한다. 직접 대학의 첨단 기자재와 중·고등학생들 수준에 맞춰 실험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목포대의 '2024년 제52회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국립 목포대학교

이번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찾아오는 실험실은 △염색체 관찰을 통한 세포분열의 이해(생물) △생명의 빛, 빛 에너지(생물) △컬러 인쇄의 원리(물리) △병해충 현미경 관찰 프로그램(생물)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옥민호 목포대 입학처장은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 및 전남지역의 사회적 여건(정보소외지역, 소규모 학교 다수 등)을 고려해 우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진 실험 프로그램 기회를 제고하고 있다"며 "전남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을 비롯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목포대에서 '2024년 제52회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국립 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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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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