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에서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양당 후보들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남도일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가 공동으로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진행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광군수 후보 가상대결에서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는 30.3%, 장세일 민주당 후보는 29.8%로 조사됐다.
이어 진보당 이석하 19%, 무소속 양재휘 5.7%, 김기열·오기원 1.1%, 기타 5.6%, 없음 3.4% 순이었다.
영광군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 36%, 조국혁신당 후보 31%였으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7.3%, 조국혁신당 3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정당 지지도도 민주당 37.3%, 조국혁신당 3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졌다. 진보당도 15.3%로 두 자릿수를 넘겼고 그 외는 5% 이하 한자릿수로 나타났다.
곡성군수 재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59.6%로 선두를 달렸고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18.5%로 뒤를 이었다.
무소속 정환대 11%, 이성로 4.1%, 기타 2.9%, 없음 1.9% 순이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5.4%, 조국혁신당 25.8%로 이외 정당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영광군 선거구와 곡성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6명과 60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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