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압산소치료 운영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족부궤양 등 산소부족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질환 대상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의료 자원봉사와 연계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해 온 ‘고압산소치료’가 2년여 동안 무려 300여 회에 이르면서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초기에는 대학병원 의료 자원봉사 의사에 의해 주말에 치료했으나, 군에서는 주중에도 공중보건의사가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자원봉사 의사와 연계하고 또한, 보건소 간호직원 8명을 고압산소치료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등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의료 자원봉사와 연계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해 온 ‘고압산소치료’가 2년여 동안 무려 300여 회에 이르면서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고성군

고압산소치료는 매주, 주중에 2회(수, 금) 운영되며, 주말에도 매주 일요일 오후에 운영되나 주말에는 자원봉사 의료진 등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치료 대상 환자는 감압병, 돌발성 난청, 방사선치료 후 조직괴사, 족부궤양 등 산소부족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질환이다.

아울러, 고성군은 지난 6월에 대한정맥학회와 협약식을 맺고 혈관 초음파 의료봉사 검진으로 확대하여 월 1회 이상 지금까지 총 31회, 658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원봉사 의료진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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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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