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육군 군사경찰실과 손잡고 군 장병 불법도박 근절 앞장

대한민국 육군 지휘관·불법도박 전문교관 590명 대상 불법도박 예방 특화교육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대한민국 육군 군사경찰실(군사경찰실장 김승완)과 함께 대한민국 육군 지휘관 및 불법도박 전문교관들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예방 특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체결한 ‘군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첫 걸음으로, 군 불법도박 실태 및 대응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군 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바카라 도박. ⓒ유튜브 캡처

경기도 용인 소재 대한민국 육군 55사단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역량강화교육을 활용해 불법도박 실태와 현황,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등 군내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알리며 지휘관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정책실장은 “지휘관들의 올바른 불법도박 문제 대응방안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육군 군사경찰실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와 육군 군사경찰실은 내달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불법도박 폐해를 알리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홍춘봉 기자(=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