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유통업체의 추석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9월4일까지 열흘간 지역 백화점 및 할인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년도 264억7700만원 대비 10.55%(27억9300만원) 감소한 236억8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추석행사기간(9월1일~9월15일) 중 주요 상품별 판매 전망은 음식료품(75.2%)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신변잡화‧일용품(13.3%), 기타(5.9%), 의료(2.7%), 전기·전자제품(0.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전기‧전자제품, 신변잡화‧일용품, 기타 판매 비중 증가, 음‧식료품, 의류 판매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 전망은 3만원 이상~5만원 미만(39.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만원 미만(22.8%),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21.2%),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11.8%),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3.6%), 30만원 이상(1.5%) 순이었다.
5만원 미만의 저가 선물세트 비중이 61.9%를 차지해 실속 알뜰형 구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 감소에도 상품권 판매액은 전년 대비(64억6800만원) 1.44% 증가한 65억6100억원으로 조사됐다.
상품권 액면가별 판매 전망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26.2%)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0만원 이상~20만 원미만(25.9%), 3만원 미만(22.8%), 3만원이상~5만원미만(21.8%), 20만원이상~30만원 미만(2.2%), 30만원 이상(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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