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 '잘한다' 35.4%…이재명 대표 '잘한다' 51.1%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35.4%에 그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 직무수행 평가'와 관련해 긍정 평가는 35.4%(아주 잘함 16.6%, 다소 잘함 18.8%), 부정평가는 56.5%(아주 잘못함 36.8%, 다소 잘못함 19.7%)로 나타났다. 잘모름·무응답은 8.1%였다.

보수층에서도 한 대표의 긍정평가는 48.3%로 부정평가(46.6%)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긍정 38.2% vs 부정 52.6%)과 대구·경북(42.3% vs 50.0%)에서도 부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직무수행에 대한 질문에 긍정 평가는 51.1%(아주 잘함 29.9%+다소 잘함 21.2%)였고 부정평가는 42.1%(아주 잘못함 30.3%+다소 잘못함 11.8%)로 나타났다. 잘모름·무응답은 6.8%였다.

특히 중도층에서 과반 이상(55.0%)이 이 대표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 내 돼지국밥집을 방문, 시민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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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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