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중진화대 발전방안 토론회

최정예 산불진화대원 한자리 모여 대형산불 대응 방안 모색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11일 우리나라 최정예 산불 공중진화대 104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구광역시에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중진화대 전문분야인 대형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본부

이번 토론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이규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대구광역시 산불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라상훈 공중진화대팀장의 2024년 주요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다목적산불진화차량 연구개발 ▲산불진화 매뉴얼 개정 ▲이동식저수조 전략적 운용 ▲아시아 산불관리 공동대응 역량강화 등 올해 주요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산림청 공중진화대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구성된 산불진화 전문조직으로 산불, 산악인명사고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산림재난 대응 최정예 인력이다.

특히, 몽골 최초의 산불진화대 양성을 위한 교관단 파견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교관지원 등 아시아지역 산불관리 공동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한 바 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공중진화대는 우리나라 산불진화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지상진화분야 발전을 통해 산림재난 총력대응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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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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