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蘭) 산업 육성 공공정책 안 보인다" 일갈한 윤수봉 전북자치도의원

6일 전북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관련 간담회 개최

전북 지자체의 난(蘭) 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정책이 전혀 안 보인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완주1)은 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난산업박람회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사)전라북도난산업연합회 등 난산업 관련 단체와 함께 성공적인 운영방법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완주1)은 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난산업박람회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난의 보급과 저변 확대 및 원예화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도시농업 작목으로 평가된다"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미래 유망 화훼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수봉 의원은 "난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하고 신품종 개발 및 관련 기관 간 공동연구, 공동배양장 및 상설판매장 구축 등 난 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정책의 시도나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일갈했다.

윤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난 연구 및 개발, 재배·유통, 전시·교육과 체험 등 복합적인 가치사슬을 '난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산업 관련 단체 및 애란인 참여 독려와 홍보, 일반인들의 호응을 위한 분갈이 이벤트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