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연속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자랑하는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치위생학과의 졸업생들이 해외취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경동대 치위생학과(학부장 최은미)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생 중 18명이 해외 선진국 취업을 위해 최근 미국 현지 실습을 마쳤으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18명도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이다.
경동대 치위생학과는 높은 취업률로 정평이 났다. 지난해 말 대학알리미 공시 졸업생 취업률은 91.5%로, 이전 2년 등 3년 평균 취업률이 89.6%에 달한다.
이와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이 있다. 이 대학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은 지난해 말까지 3년 연속 100%(졸업자 기준)를 기록하며, 전국평균 88%를 크게 상회했다.
경동대는 학생들의 세계 진출에 관심이 크다. 최은미 학부장은 “한국의 치위생학 수준이 매우 높다”며 미국 호주 등으로의 “해외취업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여한 학생 36명도 모두 자신감이 높다고 한다. 경동대는 치과위생사 자격뿐 아니라 학생들의 치과코디네이터, 치과보험청구사, 치과감염관리사, 국제보건관련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한다.
치위생학 전공자는 졸업 후 치위생교육기관, 치과대학부속병원, 종합병원, 치과의원, 기업체 의무실, 치과검진센터, 보건(지)소, 구강보건실, 보건직 공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의료복지시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의료기관과 그밖의 치위생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강원도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 소재 경동대 치위생학과는 2025년 입시에서 모두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입시 원서마감은 9월 1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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