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추진 활성화

실증 데이터 기반 사업 효과성, 재원 배분 효율성 등 분석 후 정책 마련

경상북도는 동북지방통계청과 협력하여 실증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4일 경북도청에서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 등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중앙과 지방이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협약 내용에는 저출생 정책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신규 통계 개발,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경북도의 인구, 가구, 혼인, 출생, 양육, 가정생활 등 5개 주요 영역에서 관련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전국 및 타 시도와의 비교를 통해 경북도의 현황을 진단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저출생 관련 정책의 효과성, 재원 배분의 효율성, 재정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책의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협약을 통해 기존 저출생 대책을 보완하고,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이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고,저출생 극복 정책 마련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동북지방통계청과 협력하여 실증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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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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