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축산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 11분쯤 부산 기장군 소재 신축 공사장에서 A 씨가 1층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A 씨는 자재를 운반하던 과정에서 계단을 내려오다 사고를 당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산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가능한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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