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추석 앞두고 민생대책 특별 지시!

도쿄도 모델 강조하며... "어느 한쪽 중심의 통합체제가 아니라 다른 특성을 가진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체계를 유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민의 민생과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을 지시했다. 먼저 추석 연휴 동안 도내 병원과 응급시설의 정상 운영을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벌초와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와 추석 연휴 기간 중 고향 방문길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이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정부 예산안 확정에 따른 경북도의 국가 투자 예산 확보 상황도 점검했다. 경북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와 2025 APEC 경주 예산 등을 포함해 총 391건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국비 확보 노력에 대한 격려와 함께, 2025년 국비 확보액이 12조 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최대한 증액할 것을 독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일본의 도쿄도 통합모델을 언급했다" 또" 도쿄도의 기초지자체와 대등한 관계 형성을 예로 들며,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하여 서로 협력하는 지방 체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대구경북 통합의 미래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민의 민생과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을 지시했다.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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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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