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자"… 지역사회 기부 잇따라

경기 수원지역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야학을 살리기 위한 지역사회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수원경실련)은 지난달 12일부터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2일 THE 새빛 봉사단원들이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활동’에 동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는 시민단체가 모금하는 전국 최초의 장애인야학 돕기 캠페인으로, 2007년 ‘수원새움장애인야간학교’로 시작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간학교’가 새로운 장소로의 이전을 앞두고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의 부족으로 인해 겪고 있는 공간 조성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에서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살리기 위한 기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날 THE 새빛 봉사단은 ‘수원새벽빛 장애인야간학교’를 살리기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수원경실련에 전달했다.

울림봉사단도 이날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기부금 100만 원을 수원경실련에 전달했으며,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도 이날 열린 9월 월례회의에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대한 개별적인 기부운동에 참여했다.

앞서 이만세 한식부(이상과 신념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도 지난달 27일 수원경실련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윤설애 THE 새빛 회장은 "장애인야학을 살리고 기부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널리 직접 전파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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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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