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와이페이’, 9월 한 달간 충전 인센티브 7% → 10%

용인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것이다.

▲용인와이페이. ⓒ용인특례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는 1인당 30만 원이다.

30만 원을 충전할 경우, 총 3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을 맞아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확대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지역화폐 사용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및 학원 등 2만6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전통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 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