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시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1630원' 등

□ 인천시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임금 1만1630원 적용

인천광역시는'2025년도 생활임금'을 1만163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400원보다 230원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1600원이 높은 수준이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인천시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및 시 사무위탁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들이다.

시는 이를 통해 1100여 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에는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등 노사단체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인천경영자총협회·노무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인천시의 재정 여건 △생활임금의 취지 △생활임금 적용기관들의 임금체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 부평구, 무료 영화상영회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 개최

인천 부평구는 오는 6일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에서 무료 야외영화 상영회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영화상영 전 오후 6시에는 '뮤직플로우 부평'(부평구문화재단 협력)의 공연이 펼쳐진다. 해금연주가 은한과 퓨전국악밴드 구각노리가 청명한 가을밤을 국악으로 물들이는 공연을 선사한다.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 포스터. ⓒ부평구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스마트로봇주차장 엘리베이터 타워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전체관람가 '이프: 상상의 친구'를 상영된다.

행사장에 방문한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팝콘 무료 제공과 굴포먹거리타운 방문 인증 이벤트 및 굴포먹거리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구, 2024년 자원순환 포스터 공모전 개최

인천 서구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2024년 자원순환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자원순환 포스터 공모전 홍보물. ⓒ서구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자원재활용과 생활쓰레기 감축'을 주제로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1인당 1점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치며 9월 말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인천서구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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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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