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나선 익산시…시민 편의증대 차원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 확대로 시민 편의 증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확대한다.

익산시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에 대해서도 수량과 관계없이 공동주택과 마을 단위로 지정된 날짜에 배출하면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30일 밝혔다.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는 익산시와 이(e)-순환거버넌스가 협력해 폐가전제품을 정해진 날에 무상으로 방문 수거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37개 공동주택에서 이용하고 있다.

▲익산시청 건물 모습 ⓒ프레시안

기존 서비스에서 중·소형 폐가전제품은 별도로 5개 이상 배출하거나 대형 폐가전제품과 함께 배출해야만 무상수거가 가능했다.

이에 익산시는 부적정한 배출을 막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중·소형 폐가전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중·소형 폐가전제품 1~2개를 배출하려면 배출 스티커 부착 등 처리비용을 부담해야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자원 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 이용은 공동주택, 마을단위로 신청서를 작성해 청소자원과에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익산시 누리집에서 중·소형 폐가전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 안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로 시민들이 폐가전제품을 좀 더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배출 편리성 제고와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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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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