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고층 건물 화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에어매트 및 고가사다리차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매트는 고층건물 화재 및 인명구조시 대피하지 못한 인명 등이 지상으로 뛰어내릴 때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인명구조장비다.
고가사다리차는 높이 53m까지 전개가능한 특수차량으로 승강기에는 성인 2명이 탑승(200kg) 할 수 있으며 적재적소에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활용이 가능하다.
대원들은 10층용 에어매트(가로 5m x 세로 7m 규모)에 공기를 주입해 지상에서 2.5m가량 부풀어 오르도록 하고, 고가사다리차를 전개하는 훈련을 이어갔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평상시 지속해서 고가사다리차 등 조작훈련과 현지적응훈련을 지속하겠다"며 "광양소방서는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