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협력 강화"...박완수 경남지사 '거뜬'

"민·관·산·학·연 전분야 걸친 인적·물적 교류 실질적 협력 기대"

"대한민국과 체코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국으로 여러 핵심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와 남모라비아주 두 지역은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되어 있고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며 "오늘의 친선결연을 계기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조업 기반의 산업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하고 있다. ⓒ경남도

박 지사는 "이번 친선결연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한-체코 협력 강화의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민간·학계·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물적자원 교류를 통해 실질적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2015년 체코 총리 방문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약 10년간 이어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교류와 실질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국제교류의 최상위 단계인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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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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