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 국책화․표준화․국제화 추진

새마을 ODA 원팀구성으로 새마을 K-시그니처 사업 추진

경상북도는 2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새마을운동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새마을 ODA 사업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로 확산시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빈곤 퇴치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지난 18년간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국책화, 표준화, 국제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12개국에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를 전수하고, 환경 개선, 소득 증대, 역량 개발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화된 디지털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청년 참여 등의 요소를 반영하여 새마을운동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어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빈곤 퇴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경상북도는 농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개발도상국에 수출하고, 현지 인재 육성을 통해 농촌 발전을 지원하며, 한국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경상북도는 2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새마을운동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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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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