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립박물관이 2억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박물관 내 노후 시설물 보완 공사 및 신규 벽화 설치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박물관 외벽에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속초사자놀이'를 주제로 세로 3미터, 가로 17미터의 거대고 아름다운 타일 벽화를 조성하여 속초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속초사자놀이 홍보와 볼거리, 포토존을 제공하게 되었다.
속초시립풍물단 및 각종 공연 시 비산먼지 발생으로 관람객들의 불편이 야기됐던 박물관 야외공연장은 탄성매트와 냉풍기를 설치해 풍물단의 공연 편의와 관람객 관람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수장고와 지하 주차장에 발생하는 누수 해결을 위해 박물관 테라스 내 262㎡ 면적의 방수공사를 시행하여 유물 관리 실효성을 높이고 관람객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가로화단 및 난간 걸이 화분 조성, 조경 수목 전정 공사, 노후 벤치 교체, 외벽 도색, 이북5도 가옥 내부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시설물의 보완 사업을 추진 완료하여 관람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시설물 보완에 이어 '속초시립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속초 숲속 가족놀이 체험장 조성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마무리 지어, 문화와 역사가 흘러넘치는 도시 속초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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