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출신 남진복 도의원, 경북도의회 국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남 신임 국힘 대표의원 "조속히 원내대표단 구성과 함께 운영에 최선 다할 것"

제13대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울릉 출신 남진복 의원이 선임됐다.

27일 경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의원총회에서 남진복(울릉, 3선)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남 의원과 박용선 의원(포항5선거구) 2명이 입후보 한 가운데 재적의원 56명 중 55명이 투표하고 유효표 38표를 얻은 남진복 의원이 당선됐다.

▲27일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의원총회에서 남진복(울릉, 3선) 의원(가운데)이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의원은 교섭단체의 대표로서 의회 운영과 관련해 조례 등에서 정한 규정에 의해 의장과 협의하고, 당내에서는 당 운영에 대한 책임과 최고 권한을 갖게 되며, 임기는 하반기 도의회 의원 임기와 같다.

남진복 신임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배려와 협치라는 도의회 전통과 가치를 충실히 구현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원내 의정활동을 교섭단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며, "민의를 무겁게 경청하고 중앙당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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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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