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전·방산 주력산업 '모색'

박완수 경남지사 등 경남대표단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체코·폴란드 방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동유럽의 중심 체코와 폴란드로 해외출장에 나선다.

28일부터 9월 5일까지 7박 9일 동안 동유럽의 중심 체코와 폴란드로 해외출장으로 원전·방산 주력산업 다지고 복지정책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유럽 출장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원전·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해외 교류협력 강화와 후반기 도정운영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의 경남형 복지정책 접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청 본관 전경. ⓒ프레시안(조민규)

경남대표단은 ▲체코 남모라비이주와 친선결연 체결 ▲경남-체코 남모라비아주 해외비즈니스 교류회 ▲체코 치매전문요양시설, 복지간호지원시설 방문 ▲KAI 폴란드 기지사무소(민스크 공군기지) 방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참관 및 기업지원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남대표단은 29일 첫 공식 일정으로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한다. 남모라비아주는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가 활동할 두코바니 지역의 인접지로 남모라비아주와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하고 양 지역간 문화·경제·산업 등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후반기 경남도정 핵심가치인 복지·동행·희망 실현을 위해 29일과 30일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프라하에서 각각 치매전문요양시설과 복지간호지원시설을 시찰하고 체코의 복지돠 돌봄 현장을 둘러보며 경남형 복지정책과의 접목방안을 모색한다.

경남대표단은 9월 2일 폴란드로 넘어간 후 KAI 폴란드 기지사무소(민스크 공군기지)를 방문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인 경상남도를 소개하고 폴란드와의 방산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일에는 유럽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해 방산분야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도내 기업과 바이어간 수출 업무협약 체결과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방위산업 시장개척을 도모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경남도의 탄탄한 주력산업인 원전·방산의 해외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인 도민 행복시대를 위해 해외 복지정책을 살펴보는 등 경남의 경제 성장과 복지 확대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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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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