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전기자동차와 관련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 지역 내 모든 충전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8월 20일 기준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전기차충전기 296기(급속 98기, 완속 198기) 중 지하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사고 방지 차원에서 기존 운영 중이던 고창읍 공동주택 2곳의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각 2기씩 총4기) 사용을 임시 중단했으며 해당 공동주택은 지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신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와 관련 관내 공동주택에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안내서와 대응 요령을 배포할 계획이다.
강필구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 신규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상에 두도록 적극 유도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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