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양양 볼링장·다목적체육관' 준공식 개최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체육인구 저변 확대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양양볼링장 주차장(양양읍 구교리 185번지 일원)에서 양양볼링장 및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양군은 이에 앞서 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양양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완료하여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한 양양볼링장 건립 사업이 지난 6월 30일에 완료되어 양양다목적체육관과 볼링장 준공식을 함께 개최하는 것이다.

▲양양군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양양볼링장 주차장(양양읍 구교리 185번지 일원)에서 양양볼링장 및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양군

양양다목적체육관은 60억원(국 10, 도 6, 군 44)을 투입하여, 양양읍 구교리 18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149.1㎡규모로 건립하여, 주민들이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양볼링장은 58억원(국 10, 도 7, 군 41)을 투입하여, 양양읍 구교리 185번지 일원인 기존 양양생활체육센터(탁구장)의 2층에 연면적 1294.88㎡ 규모로 신규 건립하여, 14개의 레인과 함께 휴게공간, 락커룸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하 군수, 이명숙 부의장 등 양양군의회 의원,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김진하 양양군수 기념사 △이명숙 양양군의회 부의장 및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의 축사 △테이프커팅식 △주요내빈 볼링시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양양볼링장 오는 9월 중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사용료는 평일·휴일 및 연령층별 1게임·1인당 2000원에서 3500원까지로 책정될 예정이다.

양양볼링장이 개관하면 볼링을 하러 인근 시군을 다녀오던 주민들이 불편 없이 여가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군은 볼링장과 다목적체육관 확충을 통해,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탁구장, 궁도장 등 생활체육 시설들을 집적화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체육행사 개최는 물론 전지 훈련지로서 각광받으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볼링장이 주민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양양이 생활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