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진주시 개인정원으로 힐링여행 가자

2024년 개인정원 8곳 선정…정원속의 진주 진주같은 정원구현

경남 진주시는 2022년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시켜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고 정원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원 발굴과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에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개인정원’ 8곳을 선정했다.

2024년 선정된 정원은 문산읍 ‘9월의 봄’, 산읍 ‘솥골뜨락’, 내동면 ‘화림가’, 정촌면 ‘송림원’, 금산면 ‘월아산방’, 미천면 ‘랄콜정원’, 명석면 ‘햇살가득 선녀뜰’, 판문동 ‘Blooming garden’으로 올해 선정된 정원을 포함해 진주시에는 총 36곳의 개인정원이 선정됐다.

▲문산읍 갈곡리 9월의 봄. ⓒ진주시

특히 문산읍 작은 시골 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9월의 봄’은 노후에 고향으로 귀촌한 정원주가 사람들과 소소한 휴식을 즐기고 편안한 공간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조성한 정원으로 정원주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개인정원이다.

시는 개인정원 발굴과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정원주들에게 등록증과 명패를 전달하고 소정의 정원재료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안내 리플릿 제작과 진주 정원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개인정원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허현철 교통환경산림국장은 “정원문화 확산과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정원을 가꾸는 도움이 필요하다”며 “개인정원은 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정원 속의 진주, 진주 같은 정원’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며 다가오는 가을에는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개인정원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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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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