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가정보육 어린이 대상 건강과일 지원

오는 23일부터 ‘경기민원24’로 신청 접수

용인특례시는 가정양육 어린이를 지원하는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인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로, 가정양육수당과 부모급여(현금) 수급자다.

▲용인특례시의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 홍보물. ⓒ용인특례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등원하는 어린이는 해당 기관에서 과일을 지원받는 만큼,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대상 아동의 부모나 보호자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10월 10일 확정될 예정이며 과일 배송은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아이들에게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건강 증진 효과와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