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오동동 어린이안전탐험대'로부터 마을환경 개선 제안 편지 받아

어린이들이 본 마을의 안전문제 진단

오동동 어린이 안전탐험대가 21일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마을 안전 개선 의견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오동동 주민자치회 차중현 회장과 어린이 안전탐험대에 참여한 성호초등학교 6학년 김경진 학생과 5학년 이채빈 학생이 참석했다.

오동동 어린이 안전탐험대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마을의 안전 인프라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탐험대는 어린이들이 직접 마을을 탐방하며 일상 속에서 체감한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안전탐험대 활동은 오동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사업 의제 발굴부터 추진까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창원시

지역사회 안전 문제 해결에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도력과 참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린이 여러분이 제시한 의견은 매우 소중하며, 여러분의 용기 있는 발언과 참여 덕분에 창원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홍 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을의 안전 인프라가 모든 연령대의 시각에서 개선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오동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어린이 안전탐험대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15일에는 어린이 안전탐험대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안전 체험 캠프'가 성호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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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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