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골쌀' 홍보…우리쌀 소비 촉진 앞장서

시, 양주연합농협 미곡처리장과 경로당 '양주골쌀' 지원 협약…'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벌여

양주시는 우리 쌀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양주연합농협 미곡처리장과 관내 경로당에 '양주골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이용재 양주연합농협 미곡처리장 조합장, 오정수 NH농협 양주시지부장 및 관내 남면, 광적, 장흥, 양주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로당 양곡을 지역특산품인 '양주골쌀'로 지원해 어르신들의 급식수준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뿐 아니라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수현 시장이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NH농협 양주시지부와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양주시

이에 따라 시는 9월부터 양주연합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연간 약 4000만원을 지원해 우수한 품질의 '양주골쌀'을 정부양곡 판매가격으로 관내 경로당 278개소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재 조합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 복지 향상은 물론 양주골쌀의 지역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양주시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정문 앞에서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와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강 시장은 출근하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주골쌀'로 조리한 주먹밥과 식혜로 구성된 아침밥 세트 500여개를 나눠주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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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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