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21일 을지연습 기간 동안 이루어진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으로, 저출생 문제를 전쟁 수준의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이에 맞서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대책들을 중점적으로 논의 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까지 추진할 저출생 극복의 3대 방향과 핵심 키워드가 내놓았다. 3대 방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100대 실행 과제 가속화, 전략적 홍보, 그리고 경상북도만의 특색을 살린 저출생 극복의 대책 마련이다. 또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저출생 극복 경제'라는 개념이 중심이 됐다.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결혼 장려와 출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다.
결혼 축하 혼수 지원, 무료 신혼여행, 육아용품 패키지 지원, 셋째 자녀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들이 호함된다.
또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가 제안되었으며, 엄마들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Mom’s Day' 지정과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왔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대책들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러한 전략들이 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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