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통일 독트린'에 여론은 '싸늘'…73%가 "실현 가능성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통일 독트린'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률이 73.5%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률은 21.0%, '실현 가능성 없다'는 응답률은 73.5%로 집계됐다. '모름' 응답률은 5.5%였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는 모든 지역과 세대, 이념성향 등에서 '실현 가능성 없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보수층에서도 '가능성 없다'는 응답률이 55.5% '가능성 있다'는 응답률이 39.5%였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며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