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행하는 '행복나눔 반찬나눔' 용기를 기존 일회용 플라스틱에서 다회용기로 전환했다.
속초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구내식당 잔반 행복나눔’사업을 시행하며 매년 약 2000개의 일회용기를 사용했었으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 감량에 앞장서고자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이하여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전면 교체했다.
한편, 시는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며 작년 6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한바 있다.
또한 시청 청사, 도서체육센터 및 속초시립박물관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8대를 설치하여 직원과 방문객이 일회용품만큼이나 편리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시작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우리 속초시는 작은 것 하나부터 미래를 향한 변화를 이어 나가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 속초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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