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편리하고 안전한 농어촌 만들기' 활동 본격 개시

나주경찰서·KT, NH농협은행과 함께 농어촌 지역상생활동 전개

한국농어촌공사는 '편리하고 안전한 농어촌 만들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사와 나주경찰서, KT전남·전북광역본부, NH농협은행이 협력해 전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예방으로 농어촌 지역 노인들의 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편리하고 안전한 농어촌 만들기 단체 기념사진ⓒ농어촌공사

올해 공사와 1사1촌 결연을 맺은 나주시 승학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기를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교통사고 예방 및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교육도 함께 병행됐다.

이 밖에도 농기계와 노인 전동차에 부착할 수 있는 태양광 경고등도 제공해 사고나 범죄로부터 안전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서선희 총무인사처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의견을 수렴해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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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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