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乙 조해진 "정파·사적 떠나 하나로 뭉쳐야 할 때"

"사법부, 이재명 사건 철저하게 법·원칙따라 신속한 재판 추진하는게 바람직"

"대한민국의 번영을 지켜내려는 사람들은 정파와 사적 은원(恩怨) 관계를 떠나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 그 일에 국민의힘과 한동훈 지도부가 나서야 합니다."

조해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조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연임이 확정됐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4년만의 첫 연임이지만 전투적 조직장악력은 김 전 대통령보다도 수가 높아 보인다"고 이같이 밝혔다.

▲조해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프레시안(조민규)

조 위원장은 또 "이 대표는 대선패배 석 달만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두 달 뒤에 당권을 쥔 후 민주당을 방탄정당으로 대오를 정렬시키고 이재명 사당화를 빠르게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당헌당규를 바꿔서 자신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만한 것들은 다 제거하고 개딸 중심으로 당원구조를 바꾸고 비명횡사 공천을 통해서 도전세력을 숙청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 중 이재명 대표나 개딸들 말 한마디에 최고위원 후보 4위가 하루 아침에 1위로 올라서고, 1위가 6위로 추락해 낙마하는 등 초현실적인 일들이 벌어졌다"고 하는 조 위원장은 "투표라고 했지만 사실상 이 대표의 임명직처럼 최고위원 5명도 전원 이재명 호위무사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재명 일인체제는 경기동부연합 중심의 핵심세력·개딸들과 같은 돌격부대·선전선동 미디어·이재명 일인지배에 환호하는 맹목적 대중까지 정치적 독재체제가 갖춰야할 구조를 다 갖췄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제 이재명의 진로는 그 개인의 정치적 승패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생사가 걸린 문제로 가고 있다"고 하면서 "이재명 당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이 시점부터 한국정치는 이재명 대 반이재명, 대한민국 대 반대한민국 구도로 재편되어 간다"고 밝혔다.

조해진 위원장은 "사법부도 이재명 사건이 법치주의의 존립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한 재판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권순일·유창훈 같이 법을 엿바꿔먹는 판사들에 의해서 법치가 뒤집히고 나라가 폭망하는 일이 없도록 사법부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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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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