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을지2종 사태 선포 후 비상 대책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2024 을지연습을 전시 상황처럼 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충무시설에 종합상황실과 군경 합동상황실을 신속히 구성해 을지연습을 시작을 알렸다.
이번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면전뿐만 아니라 테러와 같은 국지적 위협에도 대비하는 다양한 도상연습과 실제 훈련을 포함한다.
경북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상황과 북한의 도발을 반영해 무인 항공기 테러, 북한군 침투 대응, 폭탄 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처 훈련을 실시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북한의 도발이 다양해지고 국제적인 안보 위기가 상시화됨에 따라, 경북도는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가동 중"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단순한 연례 훈련이 아닌 실제 전시 상황처럼 수행하여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전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