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창 김해시평통 회장 "남북통일 곧 올 것"

"대한민국 남북통일, 이제 막연한 소원이 아니라 더 늦출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의 남북통일은 하늘을 감동시킬 때 결코 통일이 올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송유창 김해시민주평통협의회 회장이 15일 광복 79주년을 맞아 한 말이다.

이날 송 회장은 "79년 전 우리의 해방은 일제에 항거한 수많은 독립운동의 희생과 세계 곳곳에서 독립을 원하는 선열의 강열한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중심과 민간주도 통일준비를 '민주평화통일김해시협의회'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나서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유창 김해시민주평통협의회 회장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송 회장은 "핵을 앞세운 북한은 무력 통일을 원하지만 대한민국과 세계는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오직 윤석열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지향하는 평화통일만이 세계가 추구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러시아가 우크라니아와 전쟁으로 피폐해 있고 중국 또한 미국과 패권전쟁에 지쳐 북한을 6.25 전쟁 때와 같은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도 독일처럼 갑자기 휴전선이 무너지는 급변사태가 벌어진다면, 수많은 북한 주민이 휴전선으로, 동해나 서해, 중국이나 제3국을 통해서 밀려오면 그때 우리는 동포들을 어떻게 수용해야 할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유창 회장은 "일찌기 통일 시기를 예측한 탄허스님이나 세계의 미래학자들은 우리의 통일을 2025년부터 2030년 사이로 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남북통일은 이제 막연한 소원이 아니라 더 늦출 수 없는 현실이고 우리의 후손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평화통일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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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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