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폐건전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군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교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업무에 활용되는 건전지 사용 기기에서 배출되는 폐건전지를 비롯해 직원의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를 모아 환경과 자원순환팀으로 직접 방문 제출할 경우 폐건전지 10개 당 새건전지 1세트를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폐건전지 재활용 목표를 1,000개로 설정하고 각 부서별 사업 홍보를 실시하고 목표를 조기 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2월부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자와 신문지, 책 등 폐지류 자원을 재활용 업체에서 수거할 경우 장려금을 지원하는 숨은 자원 모으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475.3t(폐지 403t, 폐전지: 1.7t,, 종이팩 3.8t,, 투명페트병 66.8t)의 재활용품 수거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역 맞춤형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공직자가 앞장서서 무심코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재활용해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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