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15일 오전 김해운동장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가 큰 행사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라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서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걷기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오늘 걷기 대회는 이곳을 출발해 분성산 생태숲을 지나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해 다시 돌아오는 5㎞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며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 접할 수 있다"면서 "숲길이나 황톳길과 물길 걷기 등 우리 지역에도 다양한 걷기 코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해시가 자랑하는 분성산 숲길에서 상쾌하고 맑은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한 "여러분들, 이곳에 오시는 길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김해종합운동장을 보셨을 것이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이 열리게 될 장소이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10월 전국체전은 경기장 뿐만 아니라 숙박·교통·환경 정비를 비롯해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면서 "김해시에서 개최하는 큰 행사인 만큼 체전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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