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제8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해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국토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내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기구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5월 8일 시흥시에서 개최된 제88차 회의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에 이어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날 처음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주요안건으로 △신안산선 조기개통 노력 및 서해선 우선 개통 건의 △행정처분 면탈 목적의 노래연습장업 폐업신고 제한 건의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 국·도비 추가 지원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유얘기간 연장 건의 △공익사업을 위한 국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축조 허용 건의 등 총 4건의 정책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4개 안건은 향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4 대부에서 놀자 △안산통합축제 안산페스타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 △제19회 시흥갯골축제 △광명시 청년들의 경제자립 특화공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조성 △2024 의황백운호수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과천으로!' 등 각 도시의 주요 행사 및 축제를 공유하고 홍보활동에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시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범지자체적인 행정과 광역행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회원도시 간 유기적인 공조와 연대를 통해 경기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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