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안전한 도시 구축위해 민·관 합동점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여성안심구역 집중 관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지난 13일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여성이 안심하고 여행하기 좋은 환경 마련 등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단속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청소년 방재단 등 4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속초시는 지난 13일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여성이 안심하고 여행하기 좋은 환경 마련 등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단속을 진행했다. ⓒ속초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은 여름 휴가철 피서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행위,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청소년 방재단은 여성안심구역을 순찰하며 안전문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의식을 제고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해수욕장은 여름 휴가철 많은 사람이 찾는 대표 관광지인 만큼,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여성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볼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어디서나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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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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